user-pic

Tess

블로그 방문을 환영합니다

I heart shoes. I love fashion. 1. KEYWORDS; beautiful scenery, cherry blossoms, spring 2. LIKES; horse, 박장대소, laugh, laughing, 마이클 잭슨, 솔직함, 꽃게탕, 두부 넣은 김칫국, 아이스와인, coffee 3. DISLIKES; 황사,노화, 경우없는행동과말, 경솔함, 싸움 4. WISHLIST; 한옥, Korean-style house, horse

Arts & History Business Life

T.S.엘리엇의 장시 "황무지"

4월 4, 2011 | Article Posted By - tess, seoul

 

DSC_0158Aa.jpg의 섬네일 이미지

- The Waste Land -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
잘 잊게 해주는 눈으로 대지를 덮고
마른 구근 (球根)으로 약간의 목숨을 대어주었다
슈타른 버거호 너머로 소나기와 함께 갑자기 여름이 왔지요.
우리는 주랑(柱廊)에 머물렀다가
햇빛이 나자 호프가르텐 공원에 가서
커피를 들며 한 시간 동안 얘기 했어요.
저는 러시아인이 아닙니다. 출생은 리투아니아지만
진짜 독일인입니다.
어려서 사톤 태공의 집에 머물렀을 때 설매를 태워줬는데 겁이 났어요.
그는 말했죠. 마리 마리 꼭 잡아.
그리곤 쏜살같이 내려갔지요.
산에 오면 자유로운 느낌이 드는 군요.
밤에는 대개 책을 읽고 겨울엔 남쪽에 갑니다.
 
이 움켜잡는 뿌리는 무엇이며,
이 자갈 더미에서 무슨 가지가 자라나오는가?
사람들이여, 너는 말하기 커녕 짐작도 못하리라
네가 아는 것은 파괴된 우상더미뿐
그곳엔 해가 쪼여대고
죽은 나무에는 쉼터도 없고
귀뚜라미도 위안을 주지 않고
메마른 돌엔 물소리도 없느니라.
단지 이 붉은 바위 아래 그늘이 있을 뿐
(이 붉은 바위 그늘로 들어오너라)
그러면 너에게 아침 네 뒤를 따른 그림자나
저녁에 너를 맞으러 일어서는 네 그림자와는 다른
그 무엇을 보여주리라
한 줌의 먼지 속에서 공포(恐怖)를 보여주리라
<바람은 상쾌하게
고향으로 불어요
아일랜드의 님아
어디서 날 기다려 주나?>
"일년전 당신이 저에게 처음으로 히야신스를 줬지요.
다들 저를 히야신스 아가씨라 불렀어요."
-- 하지만 히야신스 정원에서 밤늦게
한아름 꽃을 안고 머리칼 젖은
너와 함게 돌아왔을 때
나는 말도 못하고 눈도 안보여
산것도 죽은 것도 아니었다.
빛의 핵심인 정숙을 들여다 보며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황량하고 쓸쓸합니다, 바다는>
 
유명한 천리안 소소트리스 부인은
독감에 걸렸다. 하지만
영특한 카드를 한 벌 가지고
유럽에서 가장 슬기로운 여자로 알려져 있다.
이것 보세요. 그녀가 말했다.
여기 당신 패가 있어요. 익사한
페니키아 수부이군요.
(보세요, 그의 눈은 진주로 변했어요.)
이건 벨라돈나, 암석의 여인
수상한 여인이예요.
이건 지팡이 셋 짚은 사나이, 이건 바퀴
이건 눈 하나밖에 없는 상인
그리고 아무 것도 안 그린 이 패는
그가 짊어지고 가는 무엇인데
내가 보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교살당한 사내의 패가 안보이는 군요!
물에 빠져 죽는 걸 조심하세요.
수많은 삶들이 원을 그리며 돌고 있군요.
또 오세요. 에퀴톤 부인을 만나시거든
천궁도를 직접 갖고 가겠다고 전해주세요.
요새는 조심해야죠.
 
현실감이 없는 도시,
겨울 새벽의 갈색 안개 밑으로
한 떼의 사람들이 런던교 위로 흘러갔다.
그처럼 많은 사람을 죽음이 마쳤다고
나는 생각도 못했다
이따금 짧은 한숨들을 내쉬며
각자 발치만 내려 보면서
언덕을 너머 킹 윌리엄가를 내려가
성 메어리 울로스 성당이 죽은 소리로
드디어 아홉시를 알리는 곳으로.
거기서 나는 낯익은 자를 만나
소리쳐서 그를 세웠다.
"스테츤 자네 밀라에 해전 때 나와 같은 배에 탔었지!
작년 뜰에 심은 시체에 싹이 트기 시작했나?
올해엔 꽃이 필까?
혹시 때 아닌 서리가 묘상(苗床)을 망쳤나?
오오 개를 멀리하게, 비록 놈이 인간의 친구이긴 해도
그렇잖으면 놈이 발톱으로 시체를 다시 페헤칠 걸세!
그대! 위선적인 독자여! 나와 같은 자 나의 형제여!"
 

Continue Reading

Share This on :

Tags : 4월 | T.S엘리엇 | The Waste Land | 잔인한달 | 황무지

북주(北洲) 주성준 - '토끼만세전'

1월 6, 2011 | Article Posted By - tess, seoul

올해는 신묘년 토끼띠해 입니다.

토끼는 장수,다산,아름다움등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우연히 백화점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는 토끼그림을 보고 한눈에 반했습니다.

아름답고, 재치있고,밝고 따뜻한 색감에 

무엇보다도 토끼를 현대적이면서도 해학적으로 풀어낸 솜씨가

가히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신묘년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5252a.jpg

 

DSC07097.JPG의 섬네일 이미지

 

DSC07099.JPG

 

DSC07096.JPG

 

DSC07094.JPG

 

136982a.jpg

여러분 !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Continue Reading

Share This on :

Tags : 북주주성준 | 신묘년 | 토끼 | 토끼그림 | 토끼만세전

BoA 10th ANNIVERSARY

8월 12, 2010 | Article Posted By - tess, seoul

BoA 10th ANNIVERSARY


20100809_1281322440_2.jpg 

올해 데뷔10년을 맞이한 BoA.

나와 20여년 나이차가 있지만, 난 BoA팬이다.

아이돌이긴 하지만 나이답지 않게 성숙하고 세련된 무대 매너와가창력을 높이 평가한다.

그녀의댄스 또한 그녀만 표현할수 있는 예술에 가까운  퍼포먼스다.

수많은 대중 예술중에서 다른것과 차별화되고 독보적인것인 있다면

대중예술을 즐기는 팬의 한사람으로 정말 즐겁고 영광스럽다.

더욱이 그뒤에는 그녀의 피나는 노력과 연습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데뷔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팬의 한사람으로 BoA만이 할수 있는 음악을 보여 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23세 가장 아름다운 여자로써도 행복하길  바랍니다.     

201008112033431.jpg 

 

Continue Reading

Share This on :

Tags : BoA

에릭 요한손

8월 6, 2010 | Article Posted By - tess, seoul

바다를 칠할 수 있다면 ....

htm_2010073100130911001140-001_mikypa.jpg

 

신문을 보다가 눈에 번쩍 뜨이는 기사와 사진이 들어 왔습니다.

그림에 관심이 많아서 더 눈이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스웨덴 출신의 초현실주의 아티스트 에릭 요한손(25)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카메라와 컴퓨터를 도구로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독특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삶에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스케치해 두었다가 그 아이디어를 구현할 가장 적절한 장소를 골라

사진을 찍은 다음 10~20시간 걸려 포토샵을 하는 식으로 작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위 작품은 누군가 바다를 칠하는 일을 한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옮겨본 것이랍니다.

그의 수고 덕분에 펼쳐진 푸른 바다 위로 새들이 날고 구름도 두둥실 흘러갑니다.

(중앙일보.2010.7.21.)

 

2009-05-24_16;46;25.jpg 

-   amazing creative mind.

 

 

Continue Reading

Share This on :

Tags : 사진 | 스웨덴 | 에릭요한손 | 초현실주의

법정스님 - So adorable!

3월 12, 2010 | Article Posted By - tess, seoul

2010031200021_0.jpg

 

어린 왕자! 너는 죽음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더구나.

이 육신(肉身)을 묵은 허물로 비유하면서 죽음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더구나. '생야일편부운기(生也一片浮雲起) 사야일편부운멸(死也一片浮雲滅)'. 삶은 한 조각 구름이 일어나는 일이요,

죽음은 한 조각 구름이 스러지는 일이라고 여기고 있구나."

11일 입적(入寂)한 법정(法頂) 스님은 스스로 "수십 번 읽었다"고 밝힌

'어린 왕자'에서 불교적 사생관(死生觀)을 발견하고

저서 '무소유'에 이렇게 적었다.

 이제 스님 스스로가 한 조각 구름이 흩어지듯 자연으로 돌아갔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내려놓음이다. 내려놓음은 일의 결과,

세상에서의 성공과 실패를 뛰어넘어 자신의 순수 존재에 이르는 내면의 연금술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비움이다.

채움만을 위해 달려온 생각을 버리고 비움에 다가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마무리는 비움이고

그 비움이 가져다주는 충만으로 자신을 채운다."  (  신문에서 발췌 )

Continue Reading

Share This on :

Tags : 무소유 | 법정스님 | 어린왕자

Liselotte Watkins

3월 10, 2010 | Article Posted By - tess, seoul

               나는 내가 보고 싶은것만 본다.1

 

일러누드2.gif

 

 

 

 

 

 

 

Continue Reading

Share This on :

Tags : Liselotte Watkins | 그림 | 예술
Arts & History Business Life
Copyrights © 2010-2011, aftera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