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큰 물결, 도약의 새 물결 "2012 여수세계박람회"

7월 13, 2010 | ~가(이) 포스트한 기사 - administer , Seoul,

2012 여수세계박람회(EXPO 2012 YEOSU KOREA)가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 동안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The Living Ocean and Coast)"이라는 주제로 여수 신항 일대(174만㎡, 박람회장 25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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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EXPO)는 인류문명의 성과와 바람직한 미래상을 모색하는 전시, 토론의 장으로 올림픽(Olympic Games), 월드컵(Worldcup)과 함께 세계 3대 이벤트로 꼽히는 행사로서, 증기기관, 전화기, 자동차, 에펠탑, TV 등 새로운 상품과 새로운 기술의 전시 개발을 통해 인류의 삶을 변화시켜 온 "경제 문화 올림픽"이다.

expo-33.jpg바다는 지구 표면적의 71%를 차지하고, 지구 생물의 90%가 서식하며, 산소의 75%를 만들고, 이산화탄소의 50%를 정화시키는 곳이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EXPO 2012 YEOSU KOREA)는 이러한 바다와 인간의 공존을 전제로 해양의 현명한 이용과 보존을 통한 바다의 녹색성장과 신해양 녹색경제를 창조하여 해양의 창조적 과학과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시스템으로 21세기 인류의 지속적 발전에 중심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다양한 해양 관련 과학 기술을 선 보이게 될 여수세계박람회는 전 세계 100 개국가와 5개 국제기구, 10개 기업 및 NGO, 16개 지자체가 참가해 지구 온난화 등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해양 산업의 지속적 발전으로 현재 예상보다 훨씬 흥미로운 주제가 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주제관은 작은 주제로 나눠 「연안의 개발과 보존」, 「새로운 자원 기술」, 「창의적인 해양활동」 등으로 세분화했다. 「연안의 개발과 보존」의 경우 전시될 아이템은 ☆연안 갯벌 생태계 ☆청정에너지 사용기술 등이다. 「새로운 자원 기술」에서는 ☆조류 변화 시뮬레이션 ☆해양 심층수 활용 기술을, 「창의적인 해양활동」에서는 ☆해양 음식 소개 ☆해양 미술을 소재로 한 전시회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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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박람회장은 공간과 건축 디자인에서 자재, 에너지 공급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설이 녹색성장의 미래 견본시로 조성된다.

expo-23.jpg탄소중립형 단지 조성으로 미래 저탄소 녹색건축의 기준을 제시하고, 그린 IT 등 정부의 녹색성장 신 사업의 테스트베드(Test Bed)로 활용 될 것이다.

사후 활용의 최 우선화를 위해 영구 건물을 최소화하고 임시 건물은 사후 용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증 개측이 가능한 유연한 구조로 설계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에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로, 철도 등 11개 사회간전자본(SOC)사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람회를 통해 수도권에 대응한 남해안권이 새로운 경제축으로 성장하기 위해 2조원이 넘는 정부의 예산이 여수시만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영호남의 균등 발전과 목표 - 여수 - 부산을 잇는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쓰여야 할 것이다.

또한, 여수가 우리나라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대전과는 다르게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아서 자칫하면 지역 축제로 끝나버릴 가능성이 있기에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주제와 관련한 순천만 갯벌 등 주변 연계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IT 를 접목한 체험할 수 있는 해상활동, 천혜의 광경 다도해를 쿠르즈로 여행하는 등 여러 콘텐츠를 만들어 여수를 단순 방문 관광지가 아닌 "체험하는 관광지"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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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를 유치하는 것은 우리나라와 개최지인 여수를 문화적, 역사적, 사회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이며, 이와 함께 경제적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po-30.jpg여수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약 1조 7000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개최 후에는 10배에 넘게 달하는 약 12.2조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7조 원의 부가가치와 고용유발 7만 9천 명의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조사에 따르면 지난 88년 개최된 서울올림픽의 경우 생산유발효과 4조 7000억 원, 부가가치효과 1조 8000억 원, 고용유발효과 34만 명에 달했고, 2002년 월드컵의 경우 생산유발효과 11조 5000억 원, 부가가치효과 6조 7000억 원과 35만 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얻었다. 

이처럼 여수세계박람회는 국가 경제 효과 면에서 우리 경제를 또 다시 획기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것이다.

세계박람회의 개최 의미는 경제적 측면에만 국한 되지는 않는다. 박람회라는 장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 사회, 문화의 장점들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이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국가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세계의 최신 산업 동향, 첨단 기술, 다양한 문화와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런 종류의 체험은 절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부여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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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는 이번 박람회를 "환경 엑스포(Enviro Expo)"로 만들 방침이다. 단순한 환경 보존 을 넘어 해수면 상승, 연안 오염, 생태계  파괴 등 지구 환경 문제 전반에 대한 '대안'을 제공할 예정이라는 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po-38.jpg여수는 이미 지난 6월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인류 사회가 공동으로 직면한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 생물 다양성 축소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하는 '여수선언'과 개발도상국들이 환경 재앙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여수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외교적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인류의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나라'라는 국가 이미지로도 연결된다.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에서 개최되는 세계박람회라는 점을 활용하여 '세계평화'라는 메시지를 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이번 여수세계박람회는 여수 뿐만 아니라 고흥 남해 등 인근 남해안을 잇는 남해안 관광시대 개막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여수를 중심으로 한 한반도의 남해안 지역은 한려수도의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지만 이제까지 관광자원으로 충분히 활용되지는 못했다.

전남 여수는 세계박람회를 계기로 "미래형 해양도시"로 변모할 것이다. 수산업, 선박, 항만, 해양과 관련된 전통산업에 무선통신, 유비쿼터스 기술 등 첨단 IT 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국내 해양과학기술이 한 단계 진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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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폐막 이후 모든 전시장을 철거하던 과거와 달리 사후시설을 재활용하고 있는 최근 추세를 볼 때 이와 같은 전망은 더욱 설득력을 갖는다.

expo-47.jpg국도 17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과 여수 공항 확장을 비롯한 각종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으로 지역 발전이 30년 이상 앞당겨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과제는 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자연스럽게 풀리게 될 것이다.

또, 그동안 한려수도의 빼어난 풍광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여수 일대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해양관련 테크노파크(Technopark), 컨벤션센터(Convention Center), 랜드마크(Landmark) 시설 등을 묶어 종합적인 관광 레저단지로 거듭날 것이다.

더불어 친환경 에너지 개발과 심해기술, 해양 예측기술 등 해양과 관련한 최첨단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박람회는 문화, 과학, 경제, 환경 등으로 우리나라를 자랑하는 축제의 장이며,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는 창이기도 하다.

88 서울올림픽은 국민의 자신감 고취와 수도 서울 도시구조의 혁신을 가져 왔으며, 93 대전과학엑스포가 중부권의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우리나라가 IT 강국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였고, 2002 한일월드컵이 국토균형발전을 이루었다면, 이번 2012 여수 세계박람회는 21세기 신 해양경제대국으로 성장하고, 전남 남부권 경제 발전축을 형성한다는 목표 하에 사후활용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최우선으로 한 실용전략으로 "국가에는 제4의 도약, 인류에는 제4의 물결"을 일으켜 역사상 가장 성공한 박람회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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