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 아주재미없고,밋밋한사람이 자신이라고 생각하니까 갑자기 웃음이 나오네요..예전에는 멋진사람이라고,무지 잘난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많이 모자라는 나를 발견하고,자아도취형인 나에게..사랑을 보냅니다..부족해야 노력하니까~나를 인식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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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via Wikipedia
1840년 5월 27일 오후 5시 20분, 파가니니가 니스에서 사망했다. 쉰 여덟 살의 나이였는데, 죽기 몇 년 전에도 이미 많은 조짐들이 보였었다. 아무튼 그의 때이른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가니니의 유산은 남아 있었다. 그것은 바로 테크닉 그 자체에 대한 몰입이었다. 만약 그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클래식 음악의 역사는 다르게 흘러갔을 것이다. 리스트가 그의 연주를 듣고서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바를 비로소 이해한 것처럼 수많은 음악가들에게 파가니니는 영감을 던져주었다. 심지어 슈베르트처럼 파가니니와 멀어 보이는 작곡가까지 파가니니의 연주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
| 1악장 Allegro maestoso / 우토 우기 [바이올린, 지휘] 산타 체칠리아 카메라 오케스트라 | ||
| 2악장 Adagio | ||
| 3악장 Rondo. Allegro spiritos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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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by Getty Images via @daylife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존 A. 럿소 의 원작을, CM 감독 출신인 조지 A. 로메로가 감독한 역사적인 작품이다. 다큐멘타리를 보는 듯한 촬영기법으로, 9개월에 걸쳐 모노크로 16mm 필름으로 촬영되었다. 전편에 흐르는 카니발리즘과 비도덕적인 마지막 장면 등, 당시에 터부시되던 것들에 대해 도전장을 내민 내용이다. 밑바탕에 흐르는 독자적인 휴머니즘은 당시의 세태를 반영하고 있어서, 찬반 논란이 있었으나 롱런을 거듭해 나갔다. 결과적으로, 현재는 뉴욕근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에 소장되는 컬트·클래식의 대표적인 작품이 되었다.
본 작품은 그 후 다수의 영화들의 초석이 되어, 《바탈리안》(1985년)은 이것을 패러디화한 속편(원제 Return of the Living Dead), 《나이트 오브 더 리빙 데드》(1990년)은 톰 사비니에 의해 만들어진 정통적인 리메이크라 할 수 있다. 또한 이 영화에 《시체들의 새벽》(Dawn Of The Dead, 1979년), 《시체들의 낮》(Day Of The Dead, 1985년)을 합하여 '조지 로메로 좀비영화 시체3부작'이라고 불린다. (그 후, 2005년에는 《랜드 오브 더 데드》(Land Of The Dead), 2007년에는 《다이어리 오브 더 데드》(Diary Of The Dead)를 제작하였다.) 하지만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Night Of The Living Dead)에선 괴물은 살아있는 시체(Living Dead)들이였고, 좀비라는 단어는 다음 작품인 《시체들의 새벽》(Dawn Of The Dead)에서부터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2006년에는 입체 영화로도 리메이크되었다.
본 작품에서의 '시체들에게 외딴집이 포위되어 습격당한다'는 설정은, 리차드 머시슨의 《지구최후의 남자》라는 작품으로부터 영향을 받은것으로 전해진다.
엄마의 묘를 찾던 중에, 바바라와 오빠인 죠니는 좀비들로부터 갑작스러운 습격을 당한다. 여동생을 지키려던 오빠는 죽고, 공포와 비탄에 잠긴 바바라는 근처의 민가로 피해 들어간다. 민가엔 흑인청년 '벤'과 젊은 남녀, 중년 부부와 큰 부상을 입은 그들의 딸이 모여 있었으나, 외부와 연락을 취할 수 없던 중에 주변은 살아있는 시체들의 무리들로 둘러싸인다. 바바라 일행은 TV를 통해 다시 살아난 시체들이 인간들을 습격하여 죽인 후 먹는다는 것을 알고 어떻게든 탈출을 시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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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by mrbill via Flickr
~~오랜 침묵을 깨고 기자회견을 자청한 나훈아는 그동안 나돌던 모든 괴소문들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라 훈아 동영상"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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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by Getty Images via @daylife
기쿠지로의 여름,타인의 삶
제가 좋아하는 영화들이긴 한데 어떤 거창한 테마로 포장하진 말아줬으면 좋겠어요. 그런 건 별로 안 좋아해요." 고르느라 밤에 3시간 밖에 자지 못했다고 말하며 다섯 편의 영화 목록을 건네주던 박해일은 특유의 낮은 목소리 그대로 담담하게 부탁했다. 조곤조곤한 태도와 손에 들린 수첩에 적힌 정말 하나의 테마로 모으는 게 불가능한 스펙트럼의 영화들. 이 일회적 풍경은 박해일이라는 배우가 충무로에서 다양한 역할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어떤 흐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사실 외모적으로만 따진다면 박해일에겐 과거 아이스크림 CF에서 학생들을 향해 어색하게 미소 짓는 순박한 총각 선생님이 가장 어울려 보인다. 밝지만 눈부시지 않고, 순박하지만 심심하지 않은. 하지만 결코 드라마틱하지 않은 그 이미지 덕분에 그는 쉽게 정의할 수 없는 모호함을 획득하게 됐다. 그리고 임순례, 봉준호, 한재림 등의 개성 있는 감독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캐릭터를 박해일의 백지처럼 희고 모호한 얼굴에 덧입히며 [와이키키 브라더스], [살인의 추억], [연애의 목적]처럼 흥미로운 텍스트를 완성시켰다. 말하자면 그는 뚜렷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기에 오히려 역설적으로 자신만이 가능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줄 수 있었다. 그토록 해맑은 얼굴로 취조실 조명에 얼굴을 비추는 연쇄살인 용의자 박현규([살인의 추억])를 떠올려 보라. 차분한 외모 뒤에 느껴지는 희미한 섬뜩함은 오직 박해일이기에 표현 가능한 영역이다.
원작 웹툰의 팬들에게 싱크로율 백퍼센트라는 찬사와 함께 영화 [이끼]의 유해국 역할로 캐스팅되었다는 사실은 그래서 그에게 있어 하나의 전기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단일한 이미지로 수렴되지 않는 모호함 가운데 다양한 역할을 자신 안에 담아냈던 이 배우는 그 모든 걸 "아주 조금씩이라도 축적하며" 자기만의 얼굴을 조금씩 새겨갔고, 이제 모두가 그의 역이라 말하는 옷을 입고 [이끼]라는 대형 프로젝트의 타이틀롤을 맡았다. 하여, 이제 다시 그가 담담한 태도로 건네주던 영화 목록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이 배우가 서서히 축적하며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켜온 경험의 조각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들이긴 한데 어떤 거창한 테마로 포장하진 말아줬으면 좋겠어요. 그런 건 별로 안 좋아해요." 고르느라 밤에 3시간 밖에 자지 못했다고 말하며 다섯 편의 영화 목록을 건네주던 박해일은 특유의 낮은 목소리 그대로 담담하게 부탁했다. 조곤조곤한 태도와 손에 들린 수첩에 적힌 정말 하나의 테마로 모으는 게 불가능한 스펙트럼의 영화들. 이 일회적 풍경은 박해일이라는 배우가 충무로에서 다양한 역할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어떤 흐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박해일: [파니핑크]로 유명한 도니스 도리가 찍은 작품이에요. 비록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하진 못했지만 독일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고, 우리나라에서도 따로 찾아서 보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알만 한 사람들은 다 아는 영화죠. 영화 속 노부부는 서로를 사랑하지만 아내 트루디(한넬로르 엘스너)는 사실 아픈 몸을 숨기고 있어요. 남편 루디(엘마 웨퍼)는 그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트루디가 바라는 여행과 모험에 인색하고요. 하지만 결국 아내와 사별하게 되자 루디가 직접 아내가 그토록 가보고 싶어하던 일본에 가 그녀의 바람을 대신 이뤄주는 이야기에요.
영화설명: 원제와는 거리가 멀지만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이란 제목은 이 영화의 주제의식을 기막히게 표현한다. 얼마 허락되지 않은 시간 동안 남편 루디(엘마 웨퍼)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하는 트루디(한넬로르 엘스너)와 그런 사실을 모르다 트루디의 죽음 앞에서 후회하는 루디에게 얼핏 남은 것은 후회밖에 없어 보인다. 하지만 루디는 아내와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직접 일본에 가서 일본 전통 무용을 배우고, 그 과정에서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이 설명적이지 않게, 하지만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 있게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