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후의 행복을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근거는 오늘의 행복이라고 믿기에 현재는 중요한시간이 아니라,유일한 순간이라고 믿습니다. 누구보다 많이 고민하며, 누구보다 많이 사랑하며, 누구보다 더 많이 꿈구며..... from richard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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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게릴라 마케팅, SNS 타고 매출 쑥
중동 최대 중계무역도시인 두바이 시내 한 쇼핑몰 주차장. 쇼핑을 마친 남성이 자기 차를 빼려는데 웬 낯선 스포츠유틸리티비이클(SUV)이 비상등을 켠 채 차 뒤편을 가로막고 섰다. 투덜거리며 이 차로 다가간 남성이 발견한 것은 전화번호가 아닌 손글씨로 날려 적은 쪽지. '죄송해요, 급한 일이 있어서. 괜찮으시면 직접 차에 타서 좀 옮겨주시겠어요?'
황당한 표정의 이 남성이 차에 올라타 시동을 걸자 LCD 화면이 켜지고 CD에서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저희 닛산의 새로운 럭셔리 SUV '패트롤'에 타신 걸 환영합니다".
◆진솔한 경험과 재미를 팔아라
닛산의 두바이 딜러(판매회사)인 '아라비안 오토모빌'은 신형 SUV에 소비자들을 시승시킬 방법을 찾느라 고민에 빠져 있었다. 이 회사가 생각해낸 묘안은 번화가에 주차된 고급차 뒤를 가로막은 채 어쩔 수 없이 차를 옮기도록 하는 이른바 '액시덴털 테스트 드라이브(accidental test drive·돌발시승)'였다.

차 안에는 몰래카메라와 마이크를 장착,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폈다. 주인도 없는 새 차에 올라타게 된 소비자들은 대부분 처음에는 차를 얼른 움직여 주차한 뒤 떠나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가, 안내 방송을 들으며 차의 이곳저곳에 호기심을 갖게 됐다. 일부는 계기판을 작동시켜 보고, 심지어 주차장을 몇 바퀴 빙글빙글 더 돌기도 했다. 깜짝 시승행사였음을 밝힌 이 딜러사는 추후 이들에게 장기 시승을 하겠느냐고 물었고, '예스'라 답한 사람이 78%에 달했다.
◆SNS·유튜브… 디지털 미디어가 소비자를 일으킨다
우연히 다가가 소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우연찮은 경험을 남들에게 말하도록 유도하는 게릴라성 마케팅이 곳곳에 등장하고 있다. 찍는 기기(카메라·스마트폰)와 널리 공유하는 수단(유튜브·SNS사이트 등)이 발달하다 보니 한두 명의 경험이 수많은 사람에게 금방 전파되는 가공할 파괴력까지 갖추게 됐다. '게릴라 마케팅'의 저자 제이 콘래드 레빈슨은 "소규모 병력이 뛰어난 전술을 이용해 적을 기습 공격하듯 규모가 작은 비즈니스일수록 기발한 아이디어로 예산을 조금 들이고도 큰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한다.
◆즉석에서 얼굴 인쇄한 햄버거로 고객 놀라게 하기도
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은 브라질에서 자사 햄버거가 '철저히 고객 취향에 따라 주문 제작하는 제품'임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기발한 방법을 고안해 냈다.
주문대에 선 소비자가 대표 메뉴 '와퍼'를 주문하면 건너편에 숨어 있던 직원이 디지털카메라로 고객의 얼굴을 찍어 곧장 햄버거 포장지에 얼굴을 인쇄해주는 이벤트를 벌였다. '와퍼 페이스'라 명명된 이 실험은 인터넷 배너에서도 실시간으로 중계돼 자기 얼굴이 찍힌 햄버거를 보고 깜짝 놀라 환호성을 지르는 고객들의 얼굴이 차례로 나타났다. 유튜브에도 오른 이 동영상은 12만 건이 넘는 조회를 기록했다. 대부분 고객들이 '양파는 빼고', 또는 '베이컨 추가' 식으로 주문하는 것에 착안, 개인의 취향에 맞는 나만의 햄버거를 제공한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디지털기기와 인터넷을 통해 확대 전달한 것이다.
아예 자사 로고를 노출시키지 않고 이미지만을 전달해 나중에 더 큰 호응을 얻은 사례도 있다. 폴크스바겐은 독일 베를린 알렉산더광장 지하철역 계단에 빨간색 미끄럼틀을 설치했다. 계단 입구에는 '패스트 레인(fast lane)'이라고만 표시했다. 인파 사이로 한둘이 미끄럼틀로 폴짝 뛰어들어 빠르게 미끄러져 내려가는 것을 보자 무표정하게 지나가던 사람들이 깔깔거리며 쳐다보거나, 다시 계단을 뛰어올라 미끄럼틀을 타는 등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어디에도 폴크스바겐 로고는 없었지만 나중에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폴크스바겐이 벌인 이벤트였음이 알려졌고, '폴크스바겐은 빠르고, 즐겁고, 신선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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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사가 뮤지션에 사과한 이유

2007년 3월 캐나다의 인디 뮤지션 데이브 캐럴은 공연을 하러 가기 위해 미국행 유나이티드항공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륙 직전 그는 창밖으로 수하물 운반 직원이 자신의 기타 가방을 함부로 내던지는 모습을 보고 승무원에게 강하게
항의했지만 이내 묵살당했다.
목적지인 오마하 공항에 도착해 가방을 열어보니 걱정대로 기타가 엉망으로 부서져 있었다.
공연 일정 때문에 그는 3일 후 파손 신고를 했고,유나이티드항공은 24시간 이내 신고라는 규정을 내세워 보상을 거부했다.
캐럴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9개월간 보상 요청을 했지만 항공사는 꿈쩍도 안 했다.
그는 그때의 일을 '유나이티드항공이 내 기타를 깨부수고 있네'라는 제목의 뮤직비디오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다.
뮤직비디오는 3일 만에 1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입소문을 타면서 700만건까지 올라갔다.
100여개의 패러디 동영상까지 올라오는 지경에 이르자 당황한 유나이티드항공은 그를 찾아갔고,수리비는 물론
결국 수하물 파손 규정도 개정했다.
이 일화는 '명령'과 '통제'로 대변됐던 기존 리더십의 종말을 선언한 사례다. 《오픈 리더십》은 트위터,유튜브,페이스북 등
소셜 테크놀로지가 가져온 개방의 물결 속에 개인과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상세히 일러준다.
저자는 무조건적인 개방이 살 길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는 "명령과 통제가 아닌 소통의 기술을 익히는 데 개방이 필요하고 이에 유용한 도구가 소셜 테크놀로지"라고 강조한다.
열성 팬들의 자유로운 열정으로 성장한 '베스트바이',코끼리도 춤추게 한 '인도은행',협업이 가져온 유기적 성공 사례 시스코,
성공적 오픈 전략 실행 모델인 P&G,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문화를 만든 델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오픈 리더십이 기업에
어떤 이익을 가져오는지 사례를 들어 보여준다.
저자는 "과거에는 제품을 알리기 위해 돈(광고)을 살포하면서 장삿속 뻔히 들여다보이는 거짓 소통을 해왔다면 이제
영향력 있는 다수의 소비자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방은 곧 사라질 일시적 트렌드가 아니다"고 말한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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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늙게 만드는 물질, 혈액 속에 있다'
Mobile imaging of the mouse brain

Thanks to a fluorescence microscope small enough to be carried on the head of a moving mouse, researchers at
Stanford University in California have unveiled details of how the brain controls blood flow and motor activity,
the Nature reported.
The results revealed, for example, that capillaries separated by only tens of micrometers can behave differently
during movement, indicating that the brain has finer control of blood flow than had been realized, the report said.
The microscope, developed by Mark Schnitzer and his colleagues, weighs just 1.9 grams,
has a volume of 2.4 cubic centimeters and is made from mass-produced components, according to the science magazine.
The researchers used the device to monitor the brains of three freely moving mice, it said. The report was published online,
Sept. 14.
16세기 헝가리의 엘리자베스 바소리 백작부인은 젊은 여성들의 피로 목욕을 했다.
영원한 젊음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런 엽기 행각이 신빙성 없는 이야기만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탠포드대 연구진은 "혈액 속에 있는 특정 화학물질(CCL11)이 뇌의 노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과학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이들은 젊은 쥐와 늙은 쥐를 샴쌍둥이처럼 하나로 붙여 혈액이 몸을 도는 순환계 시스템을 같이 쓰도록 했다.
젊은 쥐의 혈액을 받은 늙은 쥐의 뇌에선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신경세포가 많아졌다.
신경세포와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시냅스도 활성화해 신호 전달이 더 잘 이뤄졌다.
반면 늙은 쥐의 혈액에 노출된 젊은 쥐는 정반대 모습을 보이면서 퇴화했다.
뇌에는 뇌척수액과 혈액을 분리하는 혈뇌장벽이 있어 피가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
이 장벽은 대부분의 화학물질이 뇌에 들어갈 수 없게 차단해 뇌를 보호한다.
따라서 연구진은 혈액 속의 물질이 이런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 혈액을 분석했다.
그 결과 혈액세포가 분비하는 60가지 화학물질 중 하나인 CCL11이 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늙은 쥐의 혈액에서 이 물질이 많았다.
연구진은 "알레르기나 천식을 일으키는 데 관련 있는 이 물질이 어떻게 신경세포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노화를 일으킨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물질은 텔로미어다.
세포분열을 할 때 염색체 끝 부분은 복제되지 못하는데, 염색체 끝에 있는 텔로미어는 세포분열이 일어날 때
염색체 대신 짧아져 손상을 막는다. 텔로미어가 다 닳은 세포는 죽거나 노화가 진행된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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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여론조사서 나경원의 두배…여야 비상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검토하고 나선 뒤로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안 원장이 공식 출마 선언을 유보한 채 숙고를 거듭하고 있으나 이미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그가 서울시장 보선 출마가 거론되는 여야의 유력 예비후보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단박에 지지율 1위에 오르거나 대등한 지지율로 선두권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나 그의 파괴력을 웅변했다.

●“여야 표 모두 크게 잠식할 것”
안 원장은 국민일보와 여론조사기관인 GH코리아가 지난 3일 서울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37.7%를 기록,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 17.3%, 민주당 한명숙 전 국무총리 12.8%,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5%의 지지율을 보이는 데 그쳤다. 안 원장(55.4%)은 나 최고위원(24.6%)과 박 상임이사(9.1%)의 3자 가상대결은 물론 나 최고위원(23.1%)과 한 전 총리(18.8%)의 3자 가상대결에서도 50.2%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도 안 원장이 비슷한 수치로 다른 후보들을 큰 차이로 제치고 선두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정치권도 술렁이기 시작했다. 아직 출마 선언도 하지 않은 안 원장이 만만치 않은 파괴력을 지닌 것으로 드러나자 실제 그가 출마했을 경우에 따른 파장을 예의주시하며 다각도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安 “진지한 고민 뒤 결정”
한나라당은 안 원장이 실제 출마할 경우 야권뿐 아니라 범여권 표도 크게 잠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번 주부터 명망 있는 외부인사 영입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5일 야5당 대표 원탁회의를 갖고 통합후보 선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25일까지 당 자체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한편 안 원장과 뜻을 같이하는 핵심 지지세력 내부에서는 안 원장의 서울시장 보선 출마를 계기로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등 기존 제도권 정당과 차별화된 제3의 정치세력을 결성, 내년 총선과 대선에 적극 참여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안 원장과 함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강연투어 ‘청춘콘서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성 정치권에 대해 실망과 혐오를 넘어 분노의 단계에까지 이른 국민들은 지금 제3의 정치세력 등장을 갈망하고 있다.”면서 “이 에너지를 활용해 내년 총선과 대선 국면에서 제3의 정치세력을 탄생시킬 수 있도록 연합체나 신당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여준 “제3의 정치세력 추진”
윤 전 장관은 이어 “진보나 보수진영 모두 생각이 같으면 같이 못 할 이유가 없다.”면서 “가령 선진통일연합 고문으로 있는 박세일 한반도재단이사장 등과도 뜻을 같이할 수 있고, (안 원장의 출마를 전제로) 진보 진영의 박원순 변호사 측과도 후보 단일화를 할 수도 있다.”고 언급, 다각도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안 원장은 이날 청춘콘서트 참석을 위해 전남 순천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가진 서울신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와 관련해 주변의 많은 분들이 조언을 해 주고 있으나 결국 결정은 저의 몫”이라며 “기왕 이렇게 된 이상 진지하게 고민해서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춘규 선임기자·이재연·허백윤기자 tae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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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처리기



문의 : 010- 8748 - 5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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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 억제 사진…"나를 한번 바라봐~, 너는 살이 빠지고"

오늘 절식 10일째.
효소 3잔먹고 하루 버티고, 그것을 15일 동안 해야한다는것...
참 쉬운일은 아닌거 같다.
그런데 요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여성들 사이에서 식욕 억제 사진이 화제를 모르고 있단다.
보기만해도 입맛을 뚝 떨어뜨려 살이 빠지는 효과를 일으킨다는 식욕억제 사진은 단연 인기라고 한다.
최근 온라인 상에 빠르게 퍼지고 있는 식욕 억제 사진들은 대부분 파란색을 띄는 음식 사진이다.
사진에는 "빨강 주황색 금색은 식욕을 업시키는 반면, 파랑 계열은 식욕이 다운된다는 연구 결과에 비춰 만든 사진"이다.
나를 도와주는것 같다.
이것을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아놓으면, 효과가 있을까?
이경규 꼬꼬면` 벌써 800만개…`역발상 레시피`로 입맛 잡았다
출시 한 달 만에 한국야쿠르트 '간판' 부상
"어! 이거 뜨겠는데…"
TV녹화 다음날 초고속 개발…블로거들도 "맛있다" 전파
없어서 못판다
야쿠르트, 月 2100만개로 증산…이경규, 한 달 로열티 1억 안팎

'어,이거 맛있는데.상품화하면 뜨겠다. '
지난 3월 KBS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라면요리 콘테스트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최용민 한국야쿠르트 차장.그는 "개그맨 이경규 씨가 출품한 '꼬꼬면'을 먹고 이런 직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참가자 13명의 출품작 가운데 닭 육수로 우려낸 칼칼하고 담백한 맛이 남달랐던 것.
요즘 식품업계 최대 화제인 꼬꼬면은 이렇게 탄생했다. 이달 1일 본격 판매를 시작한 이후 약 한 달 동안 총 800만개가 팔려나갔다. 아직은 독창적 아이디어로 성공했다는 '후한 평가'와 연예인 이름값에 의존한 반짝 인기라는 '냉정한 전망'이 엇갈린다. 농심이 70%를 차지하고 있는 라면시장에서 4위 업체의 초반 인기몰이가 대단하다는 점에서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뜨겠다… 무조건 잡자" 초고속 출시
한국야쿠르트는 꼬꼬면의 제품력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녹화 다음날 바로 상품화를 추진했다. 방송이 나가기도 전이었다. 한 달 후 이씨와 계약이 성사됐고,회사 연구소에서 그와 함께 제품 개발에 들어갔다. 지난 5월 300억원을 들여 생산라인 작업을 마쳤고 6월에 시제품이 나왔다. 최 차장은 "주변에선 '정말 할 거냐'는 눈초리가 많았지만 회사 차원에서 신속히 의사결정을 내려준 게 성공의 원동력이었다"고 전했다.
마케팅 포인트는 '상식 뒤집기'로 잡았다. 국내 라면은 얼큰한 빨간 국물이 대세이지만,꼬꼬면은 삶은 닭으로 국물을 낸 칼칼한 맛을 내세웠다. 후발주자인 데도 가격을 프리미엄급 제품과 같은 봉지당 1000원(편의점 기준)으로 정했다.
방송에선 업계 1,2위인 농심과 삼양식품 관계자가 심사위원으로 동석했지만,이들은 결과적으로 '대박 상품'을 놓친 모양새가 됐다. 농심은 당시 '신라면 블랙' 출시를 앞두고 있었고,삼양식품도 이미 닭고기 국물을 쓴 '삼양라면 클래식'을 판매 중이어서 꼬꼬면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이 알아서 입소문 낸 '행운아'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먼저 선보였던 덕에 꼬꼬면은 '입소문 마케팅'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방송 직후 인터넷에선 "따라해보니 맛있다"는 얘기가 퍼졌고,5월엔 야쿠르트가 꼬꼬면을 상품화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나오면 사먹어봐야겠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판매가 시작된 이후엔 "꼬꼬면 사기가 힘들다"는 점과 "분식집에서 꼬꼬면을 판다"는 점이 이슈가 됐다.
한국야쿠르트는 출시 초기에 생산 여력을 감안해 광고도 하지 않았지만,꼬꼬면은 이렇게 화제를 만들어냈다. 양재호 동아대 경영학부 교수는 "꼬꼬면은 제품을 개발하는 전 과정이 모두 공개돼 소비자들의 친밀감이 높은 제품"이라며 "후발업체의 대표적 전략인 '스토리텔링을 통한 제품 차별화'에 성공함으로써 가격 저항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경규 씨 수입은?
꼬꼬면은 8월 넷째주인 지난주 이마트에서 라면 판매 5위,훼미리마트에선 1위를 기록하는 등 순항 중이다. 한국야쿠르트는 당초 올해 말까지 꼬꼬면 매출 목표를 100억원으로 잡았으나,9월 말이면 이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대로라면 연 3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왕뚜껑''팔도비빔면'과 함께 회사 간판 제품 등극도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은 여름 주력제품인 '비빔면' 위주로 생산라인을 가동하기 때문에 꼬꼬면은 한 달 동안 약 1000만개를 생산했다"며 "9월엔 1500만개,12월엔 2100만개를 생산하는 증산 계획을 최근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발자 이씨는 10년간 출고가(600원대 후반)의 1%대를 로열티로 받는다. 한 달에 1000만개만 팔리더라도 1억원 안팎의 수입을 거두게 된다는 얘기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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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TV2.0, 우리는 준비돼 있나

얼마전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IT업계가 뜨거웠다.
애플과 세계 IT업계의 최고 스타인 구글이 휴대폰 회사인 모토로라를 인수하는 것에 대해 아이폰의 약진에 대항하는 안드로이드폰 진영의 반격이라고 보며 구글의 통큰 인수에 뜨거운 관심을 관련 업계에서 보여주었다.
여기에 일부 전문가들이 모토로라가 보유하고 있는 TV 셋톱박스 시장과 비디오 솔루션에 주목하며 구글이 구글TV에 대한 적극적인 공세를 준비 중이라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구글이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업체 ‘훌루’를 인수하려고 한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
구글의 구글TV2.0이 소문대로 연말에 세상에 모습을 보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일까.
사실 구글은 구글TV를 발표하고나서 크게 ‘망신’을 당했고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켰다. 구글TV가 이제는 판매량보다 반품량이 더 많다고 비아냥거리는 기사도 등장했고, 스마트TV라고 발표한 제품에서 스마트한 부분을 거의 발견할 수 없다는 비난에도 시달렸다.
특히 리모콘으로 발표한 자판기가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이 정도 수준이면 컴퓨터 본체를 구매해서 TV에 연결을 하여 사용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만든 이 구글TV는 스마트TV에 대한 기대만 잔뜩 높여주었다가 역시 어러운 것이 아닌가하는 실망감만 시장에 주고 말았다. 구글이 해도 안되는데 과연 스마트TV라는 것이 가능한가 하는, 어찌보면 합리적인 회의론이 스마트TV에 등장한 것이다.
이러다보니 결국 TV에서도 애플이 나서야 스마트TV가 가능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들을 하게 되었고, 애플TV라는 셋톱박스를 발표하고는 애를 태우고 있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에 대한 기대감이 스마트TV에서도 높아져 갔다.
그런데 이제 스티브 잡스도 애플의 CEO 자리에서 물러나 버렸다. 그가 없는 애플이 과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회의적인 시선을 보이고 있다. 안정적으로 애플을 이끌어갈 수는 있겠지만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내는 것은 다른 문제니까.
스마트TV 분야에서는 구글이 곧 구글TV2.0을, 애플이 셋톱박스가 아닌 TV 본체 모양의 iTV를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구글TV에 실망하면서 다른 업체들이 스마트TV에 대해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틈을 이용해, 삼성과 LG는 스마트TV를 마케팅 용어로 활용하면서 상당히 치고나가는 모양새다. 세계 TV 시장을 거의 장악하고 있는 이 두 회사는 자신들의 시장 장악력을 활용해 스마트TV를 마케팅하고 있고, 이러한 전략은 이 두 회사가 TV 시장에서 확실한 선두주자임을 각인시키는 효과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제 구글이 구글 TV2.0을 발표하게 되면 그동안 무주공산에서 주인 노릇을 하던 두 회사에는 큰 위기가 닥친다. 구글이 이번 구글TV2.0 에서는 무엇을 무기로 지금까지의 모욕을 만회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지 미지수다. 새로운 사용자경험(UX)의 도입 없이는 구글TV2.0도 실패작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스티브 잡스가 퇴임하기 전에 애플이 과연 얼마만큼의 새로운 연구를 스마트TV에서 진행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기대한 제품이 나오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이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삼성과 LG도 자신들의 TV 시장에서 이제 경쟁자를 소니나 파나소닉같은 회사로 보지 않고 애플과 구글을 생각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
구글이 구글TV2.0을 소문대로 올 연말에 발표하게 되면, 다시한번 스마트TV가 세계인들의 관심권 안에 들게 될 것이다. 이는 그동안 스마트TV를 꾸준히 준비해온 LG와 삼성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세계 1위 업체를 벤치마킹하는 건 더 이상 국내 기업의 몫이 아니다. 애플이 삼성을 저작권법 위반으로 법정으로 끌고간 것을 보라. 이제 그들도 우리 기업을 경쟁 상대로 보고 있는 것이다.
우리만의 기술이 필요한 시점이 됐고, 우리가 먼저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견제의 대상에서 당당히 경쟁하는 기업으로 도약을 해야하는 시점이다. 우리 기업들은 과연 준비가 돼 있는가. 우리 사회는 과연 세계와 경쟁할 준비가 돼 있는가. 깊이 생각해볼 시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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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진짜 경제위기 다가오는 줄 모른다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잭슨홀 연례 콘퍼런스 연설을 통해 3차 양적완화를 포함한 추가 경기부양책을 다음달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미 경제의 장기침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음은 물론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인플레 아닌 불황이 세계가 직면한 진정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재정적자가 세계적인 대불황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들이다. 국내에서도 대부분 경제학자들의 경고는 올 연말과 내년에 걸쳐 경기침체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데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 정부의 돌아가는 모습은 전혀 딴판이다. 경제정책은 오로지 물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거시정책이나 미시정책, 경제제도 개혁 등은 온통 기업이 건져 올린 과실을 어떻게 나눠먹느냐에 쏠려있을 뿐이다. 장관들이 모여봐야 물가 대책 아이디어만 잡다하게 쏟아내는 것이 전부다. 아무도 저성장과 불황을 걱정하지 않는것이 더 심각하다. 올해 4.3%의 성장목표치도 그렇지만 내년도 이후 경기흐름과 긴 안목에서의 성장 문제는 누가 생각하는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유럽과 미국의 재정위기를 거쳐 지금은 세계 경제 전체의 위기로 악화 일로를 걷는 중이다. 세계 경제에 불안의 그림자가 엄습하고 있지만 한국 정부나 정치권의 후각은 오로지 복지와 분배 동반 따위의 정치문제에만 예민해져 있다. 이명박 정부 들어 2년여간의 작은 성공에 도취되고 만 것인지 지금은 정부안에서 그런 얘기를 꺼내는 사람도 없다. 외환 문제에서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부산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가 대기업을 혼내고 나눠먹자는 정치적 슬로건에 함몰돼 있을 뿐이다.
삼겹살 설렁탕 휘발유 등의 가격을 줄줄이 꿰고 있는 사람은 필시 고위 공직자다. 작은 문제에 골몰해 있는 동안 해외에서의 불황 태풍 압력은 높아만 간다. 더구나 정치판은 벌써 선거로 달아오르고 있다. 이러다 뭔 일이 벌어질지 정말 걱정이다.
이제 여름이 한자락 누웠습니다.
가을이 살짝 고개를 드는 시기가 온것 같습니다.
이렇게 세월이 흘러가면서 많은것들이 진화를 거듭 더 하겠지요.
랜덤 검색하다보니 똑똑한 침팬치가 있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우리도 침팬치의 묵은때를 닦아내듯 , 벗을건 벗고, 새롭게 태어나는 계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다이어트 3일째이데, 왠지 저 침팬치를 잡아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생각이 드는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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