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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이 이루기전에 너희에게 말한것은 일이 이룰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요한복음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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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T (44,150원
250 -0.6%)는 10일 애플 아이폰4를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폰4는 16기가바이트(GB), 32GB 등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월 4만5000원짜리 I-라이트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16GB 모델 26만4000원, 32GB 모델 39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T는 10일 오전 8시부터 서울 광화문 KT사옥 1층에 위치한 올레스퀘어에서 공식 런칭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런칭파티에는 1차 예약가입자 1만명중에서 런칭파티 참석을 신청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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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아이폰4 |
아이폰4는 1기가헤르쯔(1GHz) CPU, 960X640 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화상채팅용 카메라 등을 탑재하고 있다. 100여개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최신 운영체제(OS)인 iOS4를 적용했다. 특히 아이폰4는 앱스토어를 통해 22만5000개에 달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6월 미국 등 5개국에서 시판된 이후 특정부위를 잡으면 수신율이 떨어지는 이른바 ‘안테나 게이트’ 논란을 겪었지만, 15일만에 30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KT는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아이폰4 예약판매 시즌1을 통해 22만명의 예약가입자를 확보했고, 지난달 27일 예약판매 시즌2를 개시, 현재까지 2만명의 예약가입자를 받았다.
표현명 KT 개입고객부문 사장은 “아이폰4 예약 가입 고객에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 드린다”며 “완전히 새로운 아이폰4가 KT의 강력한 토털 네트워크와 만나 고객의 생활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해외에서 현지 통신사업자의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을 장착해 아이폰을 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신청시 아이폰의 컨트리락(Country Lock)을 해제해 주는 프로세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폰4 뿐 아니라 아이폰3GS 이용고객도 대상에 포함된다.
아이폰4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쇼 홈페이지(www.show.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아이폰4 예약 가입 고객들의 대리점 방문 및 개통 가능 일자는 폰스토어 홈페이지(www.phonestor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PC(키보드 없이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는 휴대하기 편한 개인용 컴퓨터) 판매대전(大戰)의 막이 오른다. 애플과 삼성전자에 이어 이동통신사인 KT까지
태블릿PC 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는 8월 말 태블릿PC를 출시할 예정이다. 인터넷 등에서는 `올레 패드(Olleh Pad)`로 불리고 있지만 아직 이름은 최종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T 관계자는 "가격은 20만원대로 책정된 상태"라며 "오는 8월 말에는 국내에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KT는 태블릿PC를 출시하면서 와이브로를 와이파이로 바꿔 인터넷을 공짜로 이용하게 해주는 `에그`를 동시에 지급, 와이파이 존을 벗어나더라도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오는 9월 `갤럭시탭(가칭)`을 출시하고 태블릿PC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그동안 "올 3분기(7∼9월)에는 출시하겠다"고 밝혀왔기 때문에 오는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인 IFA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갤럭시탭은 안드로이드 2.2(프로요)가 운영체제로 채택되고 무게는 아주 가벼우면서도 해상도가 아주 높고 배터리 수명도 긴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의 갤럭시탭이 출시되면 국내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가 출시 두 달여 만에 100만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보이며 아이폰을 따라잡은 것처럼 애플 아이패드에 대한 강력한 `대항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계 태블릿PC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애플의 아이패드도 올 가을에는 국내에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얼마 전에는 9.7인치보다 훨씬 작은 7인치짜리 `미니 아이패드`도 나올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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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는 해외에서 아이폰보다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출시될 경우에도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나 애플 등 제조사들뿐만 아니라 이통사인 KT도 태블릿PC 시장에 뛰어들 정도로 향후 태블릿PC 시장은 성장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게임, 전자책(e북) 시장 등도 태블릿PC 시장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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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신형 아반떼 시승차만 1000대를 제작하는 등 아반떼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19일 "지난 주부터 전국 매장에 신형 아반떼 시승차를 공급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번 주 안으로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시승차를 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승차 1000대는 현대차 역사상 최다다. 가장 많았다던 YF쏘나타 시승차 대수의 2배다.
현대차가 아반떼 시승차 제작 규모를 크게 잡은 것은 수요층이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인데다, 직접 타보고 결정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신형 아반떼는 어린아이가 있는 2030세대 가족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도 "직접 시승을 통해 아반떼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승차 제작에 밀려 신형 아반떼 출고는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계 휴가 등을 이유로 당초 이번 주 초부터 고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었지만 시승차 때문에 일주일 가량 연기된 상태다.
현대차는 이번 시승차 공급을 통해 계약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자신했다. 회사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를 사전계약한 고객은 지금까지 약 3만여 명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 초 광고 개시와 함께 하루 사전계약 규모가 700대 이상으로 늘어난데 이어 최근에는 하루 1000대씩 팔리는 등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신형 아반떼는 1.6ℓ 감마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공인연비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인 리터당 16.5km에 달하는 등 준중형인데다 중형급 차종 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이트 및 커튼 에어백과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됐으며 주차조향 보조시스템과 HID 헤드램프,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 급제동 경보시스템(ESS)이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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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 제공되는 음료 가운데 맥주가 있는데요.
기내에서 캔맥주는 봤어도 생맥주는 보지 못하셨죠?
일본 항공사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기내 생맥주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일본 항공사 전일본공수(ANA)가 20일부터 세계 처음으로 기내 생맥주 판매를 시작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생맥주에 사용하는 고압가스용기가 위험물로 분류돼 비행기에 싣는게 금지돼 왔는데요, 고압가스가 아니라 드라이 아이스를 활용한 특수 장비를 개발해 생맥주를 제공하게됐다고 하네요, 가격은 얼마일까요?
생맥주 400ml 한 잔에 1,000엔, 만 3,000원 정도라고 하구요, 캔맥주가 무료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비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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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황제' 슈마허, 홈그라운드에서 첫 우승 달성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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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5일 독일 호켄하임 서킷에서 시즌 11라운드 독일GP 결승 | |||
| 입력 : 2010-07-22 11:3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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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절반을 넘긴 포뮬러원(F1) 월드 챔피언십이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호켄하임 서킷에서 1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호켄하임 서킷은 한 바퀴 4.574km의 서킷을 67바퀴 돌아 총 306.458km를 완주하는 코스. 지난 2007년부터 뉘르부르그링 서킷과 격년으로 독일 그랑프리를 개최하고 있다.
자동차 강국인 독일의 이 서킷은 포뮬러원과 유구한 역사를 함께 했다. 하지만 지난 2003년 안정상의 문제로 서킷 레이아웃을 변경해 현재의 모습으로 재정비됐다.
이 서킷은 평균 1분 13~15초 내외의 랩타임(Lap time, 서킷 1주를 완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갖는다. 비교적 길이가 짧지만 긴 곡선구간 뒤에 이어진 헤어핀(Hairpin, U자형 커브로 180도의 코너) 구간에서 잦은 사고가 발생하는 특징을 갖는다. 또 비교적 추월이 쉽게 이루어지는 서킷 레이아웃은 숨막히는 접전을 가능케 한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주목할 점은 올 시즌 처음으로 홈 경기를 치르는 메르세데스GP의 활약 여부다. 호켄하임 서킷은 원래 1939년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속 테스트를 위한 트랙으로 지어졌다. 그만큼 메르세데스 벤츠와 관련이 깊다.
올 시즌 메르세데스GP는 두 명의 독일인 드라이버 미하엘 슈마허와 니코 로즈버그를 영입해 독일 순수 혈통의 포뮬러원 팀을 완성했다. 부활을 꿈꾸는 'F1 황제' 슈마허와 메르세데스GP가 홈경기에서 복귀 후 첫 우승을 달성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영국GP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드라이버를 교체하며 이목을 끈 HRT은 다시 한번 모험을 예고했다.
이번 독일GP에서는 브루노 세나(브라질)가 재투입되고 2010시즌 유일한 인도계 드라이버로 눈길을 끈 카룬 찬독(인도)을 대신해 테스트 드라이버인 사쿤 야마모토(일본)가 합류해 브루노 세나와 호흡을 맞춘다.
이로써 올 시즌 F1에서는 상반기에 두각을 나타내며 포인트 득점까지 성공한 카무이 고바야시를 포함해 총 2명의 일본인 드라이버가 활약하게 됐다.
반환점을 돈 2010시즌 F1은 현재 맥라렌의 두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2008년 우승, 영국)과 젠슨 버튼(2009년 우승, 영국)이 각각 145점과 133점으로 나란히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레드불 레이싱 듀오 마크 웨버(호주)와 세바스찬 베텔(독일)이 128점, 121점으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컨스트럭터즈 부문 역시 맥라렌이 278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레드불 레이싱이 29점 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Image via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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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MBC) '피디(PD)수첩' 김재영 프로듀서가 쓴 <하우스 푸어>를 보면, 하우스 푸어란 그냥 집을 가진 가난한 사람들이 아니라 집을 가졌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이다. 이때 '집'은 주로 아파트, 그것도 상대적으로 비싼 아파트를 가리킨다. 따라서 하우스 푸어란 주로 빚을 내서라도 더 좋은 아파트를 무리하게 구입했다가 평온했던 일상을 파괴당한 사람들, '아파트 없는 중산층에서 아파트 가진 하류층으로' 전락한 사람들이다.
어쩌면 이미 진부한 담론일지도 모를 이 하우스 푸어를 구체적 사실들로 실증하는 것, 그리하여 주로 아파트붐에 기댄 한국 부동산 거품과 가계부채 및 국가 부실 정도가 얼마나 아찔한 수준인지, 그리고 그것을 잡기는커녕 되레 부추기는 정부정책과 건설회사와 금융업체, 언론과 부동산업자들이 짜놓은 현란한 부동산 매트릭스가 얼마나 무책임하고 위험한 것인지를 가슴 서늘하게 체감하게 하는 것, 그것이 <하우스 푸어>의 최대 장점이다.
2006년 중반 109㎡(33평) 아파트가 6억원을 넘어 7억원을 향해 가던 시기에 더 오를 것이란 대박꿈 속에 4억원 넘는 빚을 내 분당 신도시에 집을 산 김씨. 반년 만에 아파트 호가가 1억원 이상 뛰어 가슴 설레게 하더니 2008년 9월 이후 떨어지기 시작해 5억원대까지로 내려앉았고 그나마 매수세도 딱 끊어졌다. 자산가치 하락으로 2억원, 은행 이자와 거래비용으로 1억원 이상을 날렸다. 기회비용과 심신의 고통 등을 고려하면 손실은 계측불능. 500여만원 봉급 중 매달 300만원 정도를 빚 원리금으로 내야 하는 대기업 중견간부 김씨는 "은행의 월세 세입자이자 집의 노예"가 됐고 가족의 삶은 빛 좋은 개살구가 됐다.
이런 하우스 푸어가 도대체 얼마나 될까? 서울 강남 은마아파트 4424가구, 판교 900여가구의 등기부등본을 파헤쳐 보니, 빚내서 아파트 산 가구 비중은 70% 안팎. 이를 토대로 2006년부터 2010년 3월까지 빚을 지고 아파트를 산 수도권과 전국의 가구수를 추산하니 각각 71.3만, 159.5만가구였다. 이들이 넓은 의미의 하우스 푸어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엔 신규 분양 아파트 거래는 포함돼 있지 않다. 국토해양부의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라는 자료를 같은 방식으로 분석하면, 2007년 하반기 이후 분양 물량을 청약한 신규 분양 가구수 중 하우스 푸어 범주에 들어갈 가구수는 수도권과 전국 각각 23.7만호, 38.5만호. 2007년 이후 용인, 일산, 김포, 파주, 인천 송도 및 영종도 등에서 아파트를 분양받은 가구 대부분이 이 범주에 들어간다.
한국 아파트 신화의 꼭대기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그중에서도 맨 꼭대기인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기부등본을 뜯어보니, 2010년 매입자의 실거주율은 11.4%밖에 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거래가 실제 살지도 않으면서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 목적으로 이뤄진다는 얘기인데, 매입자의 70%가량이 빚을 얻었고 평균 금융부채는 약 3억원이었다. 10억원짜리 은마아파트 한 채를 살 때 자기 돈 3억으로 4억원 전세금을 안고, 은행에서 3억 융자받아 사는 게 전형적인 투자방식. 그런데 2010년 5월 현재 은마아파트 112㎡(34평)는 10.5억원, 102㎡(31평)는 8.8억원이다. 2006년엔 각각 14억원, 11.3억원까지 올라갔다가 2008년 말엔 9억원, 7.7억원으로 급락했고 다시 올라온 것인데, 2006년에 매입한 사람은 각각 5억원, 3.6억원까지 손해를 봤다가 지금 다시 2.8억원, 2.1억원 정도로 손실을 다소 만회한 셈이다. 선대인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은 이리저리 따져봐도 은마아파트가 향후 6년 동안 값이 제자리이거나 내려가는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30% 이상 상승해도 재건축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단다.
그런데 이렇게 궁지에 몰린 구매자들은 대개 막차를 탄 사람들이다. 정보가 생명인 재건축 사업 최고 수혜자들 중의 한 부류가 고위공무원들이다. 지금까지 재산공개를 한 고위공직자 3400여명의 재산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분석해보니,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를 소유한 전현직 1급 이상 공직자는 약 10%인 317명. 이명박 정부 인사청문회에 줄줄이 등장했던, 거의 예외가 없을 정도의 부동산 투기 달인들을 상기해보라. 그들 중엔 재정경제부 제2차관을 지낸 권태신, 지난 16일 대통령 정책실장에 임명된 전 국세청장 백용호, 건설교통부 1급 공무원을 지낸 국회의원 강길부(울주군)씨 아들들 등도 포함돼 있다고 책은 밝혔다. 그런데 2003년까지 이어지던 고위공직자의 강남 재건축 아파트 매수세는 2004년부터 뚝 떨어졌다. 투기 달인들은 이미 그때부터 강남에서 부동산 투기로 떼돈 벌 기회는 사라졌다는 걸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 누가 이 악마의 매트릭스를 짜나? 여전히 수출만이 살길이라며 대기업, 토건사업 위주 정책을 펴면서 당장의 성장과 경기부양에 골몰하는 정부, 약탈적인 가계 부동산 담보대출 위주의 소매금융으로 큰 재미 본 은행 등 금융회사, 그리고 선분양제로 땅 짚고 헤엄치면서 정치권 돈줄이 되고 고위관료들의 미래 직장이 된 건설업계, 이들 철의 3각동맹에 투기 선동을 통한 광고물량 증대에 목매다는 언론과 각종 부동산 관련 연구소들, 투기알선업자들이 가세하고 있다. 여기에 오로지 자기 가족만의 재테크 대박을 꿈꾸며 부나비처럼 뛰어드는 일반 구매자들을 빠뜨릴 수 없지만, 악마의 매트릭스 속으로 내몰린 그들 각자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울 순 없다.
기존 주택에만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함으로써 분양주택을 사도록 유도하고, 실수요자가 아닌 다주택 보유자들이 마음껏 사서 돈 벌게 해주고, 종부세 폐지와 양도소득세 감면이라는 특혜까지 안겨주는 아파트 거품으로 한국 경제를 위기로 몰아가는 주범은 바로 정부라고 홍종학 경원대 교수는 지적했다. 그래봤자 사교육과 토건사업에 진을 빼는 저출산 고령화사회에서 장차 아파트 투기로 한몫 잡을 가능성은 갈수록 희박하다. 3각동맹이 짜놓은 매트릭스에 더는 속아넘어가지 말라는 얘기다.
Image by Steve Rhodes via Flickr
"우리 찾는 해외 이통사 많다. SK텔레콤이 경쟁 제품 판매에만 열을 올린다면 과감하게 한국 사업 접겠다"
박병엽 팬택 부회장이 특유의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놨다. 이통사들이 삼성전자 갤럭시S를 비롯한 특정 제품 판매에만 '올인'하면 미련 없이 한국을 뜨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부회장은 15일 서울 상암동 본사서 스마트폰 신작 '베가'를 발표하며 "SK텔레콤이 삼성전자 제품 판매에만 열을 올려 우리 제품이 실패하면 한국용 제품을 만들지 않겠다"고 폭탄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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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SK텔레콤으로만 나온 팬택 '시리우스'는 소외(?)됐다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인 분석이다.
박 부회장은 "우리가 봐도 SK텔레콤이 갤럭시S에 올인했다"며 "통신사가 특정 모델만 집중 판매하면 제조사의 시장 지배력만 키우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번에 '베가'를 팔아보고 SK텔레콤의 배려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국내에 스마트폰을 내놓지 않겠다"며 "팬택은 해외 이통사들에게도 인기 기업이다"고 강조했다.
팬택은 최근 미국 AT&T로부터 최고의 협력사로 꼽혔고,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올려가는 중이다. 한국서 '아쉬울 것 없다'는 박 부회장의 발언은 이 같은 자신감에 기반 한 것으로 보인다.
박 부회장은 "일단은 십수년을 함께 일해 온 SK텔레콤을 믿어보겠다"면서도 "SK텔레콤으로부터 서너번의 펀치를 맞는다면 우린 벼랑 끝에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빈털털이로 쫓겨나는 상황이면 선택은 하나 뿐이지 않겠는가"라며 "이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팬택은 스마트폰 '베가'도 시리우스처럼 SK텔레콤으로 독점 공급한다. 최소 50만대는 팔아야 수지타산이 맞는다고 설명했다. 팬택과 SK텔레콤의 연대가 해피엔딩을 만들지 주목된다
삼성전자 (824,000원
28000 3.5%)가 SK텔레콤 (159,500원
4000 -2.5%)에만 '갤럭시S'를 공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랫동안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맺었던 파트너 관계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KT가 '갤럭시S'를 공급받지 못하는 것도 KT가 아이폰을 공급하면서 삼성전자의 감정을 상하게 해서가 아니라 SK텔레콤만큼 파트너 관계가 돈독하지 못해서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14일 "이석채 KT 회장이 '홍길동' 운운하면서 삼성전자에 서운해 하지만 이는 결코 감정싸움이 아닌 과거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맺어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SK텔레콤은 지난 10년간 플랫폼 연구를 소홀히 하지 않았고 삼성전자가 KT가 아닌 우리와 손을 잡은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석채 KT 회장은 '쇼옴니아'를 '홍길동'에 비유하면서 삼성전자가 SK텔레콤만을 우대하는 것에 대해 서운함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아이폰을 공급하는 AT&T에는 갤럭시S를 공급하지만 KT에는 공급하지 않는 것에 대해 "가슴이 아프다"고 말하기도 했다.
SK텔레콤 고위 관계자는 "'갤럭시S'는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서로 협의해 만든 결과물"이라며 "참여도 하지 않은 KT에 '갤럭시S'를 공급하는 것이 옳은가"라고 반문했다.
정 사장은 "삼성전자가 하드웨어 경쟁력에서는 분명 우위를 자랑하지만 애플의 OS와 플랫폼에 대해서는 위기의식을 가졌다"며 "삼성전자가 진짜 주목하고 있는 시장은 애플과 경쟁하게 될 미래의 '스마트TV'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정 사장은 아이폰4와 아이패드 국내 시판 가능성에 대해 "애플과 협상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하지만 "실제 협상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지켜온 고객서비스 정책을 수용해주는 애플의 양보가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갖춰온 고객 서비스 정책을 포기하면서까지 들여올 수는 없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애플은 자사의 AS 정책을 글로벌 표준이라고 말하지만, 중국에는 이미 예외로 인정해 상당부분 현지의 사정을 수용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SK브로드밴드와 합병에 대해서는 "합병을 당연히 여기는 것이 잘못된 생각"이라며 "이라고 밝혔다. 이어 "합병으로 시너지효과나 이익이 있어야하는데 굳이 하지 않아도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합병을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을 비롯해 국내 이동통신 역사에서 우리가 1위를 놓친 적은 없다"며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역시 내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가장 먼저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SK텔레콤은 5만5000원짜리 정액요금제 가입자부터 무제한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로운 데이터 서비스 정책을 발표했다.
Image via Wikipedia